축사지붕 및 시설하우스 등에 뿌리면 적외선 차단
(건설타임즈) 안주희 기자= 노루페인트(대표 진명호)는 농촌 축사 지붕 및 시설하우스 외부에 뿌리면 내부 온도를 낮출 수 있는 도포형 차열페인트인 차광제가 농가의 폭염대책 대안으로 그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도포(겉에 뿌리는)형 차광제인 '에너지세이버 차광제'는 노루페인트에서 개발해 계열사인 노루기반에서 비닐 하우스,유리온실 및 축산농가에 보급중에 있으며, 연일 유례없는 역대급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더위로부터 가축 및 작물들을 보호하는 효율적 대응 방안으로 떠올라 올해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노루페인트 ‘에너지세이버 차광제’는 물과 희석해 사용하는 친환경 제품으로, 축사 및 시설하우스 내부 온도를 4~5℃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또한 일정 기간(약 3개월)이 지나면 외부에 남아 있던 차광제가 빗물이나 바람 등 자연환경에 스스로 제거돼 차광막 제거에 들어가는 일손 부담과 인건비도 줄일 수 있다. 또한 가축과 사람, 환경에 전혀 유해하지 않은 전분 등이 주성분으로 만들어진 친환경 제품이다.
농가에 판매하고 있는 노루기반 관계자는 “ ‘에너지세이버 차광제’는 매년 여름이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데 올해는 재난수준의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커서인지 문의 및 판매가 크게 늘었다”면서 “올해 폭염의 학습 효과로 내년에는 초여름부터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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