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전사 통합 ‘안전디자인 사인’ 개발
한화건설, 전사 통합 ‘안전디자인 사인’ 개발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8.05.2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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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화건설은 지진,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시 이동 동선 안내를 위한 '안전디자인 사인(sign)'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기존 현장별로 각기 달랐던 안전디자인을 통합 개선했다. 새 사인은 역삼각형 형태와 노란색과 검은색을 활용했다. 통상 ‘제한’ ‘금지’ 등을 의미하는 도형에 보색 대비 색채로 주목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한화건설은 이번에 개발한 디자인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이를 전사적으로 적용키로 했다. '일산 킨텍스 꿈에그린'을 시작으로 향후 시공되는 꿈에그린 현장에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건물 내부와 외부로 나눠 활용된다.

건물 내부에서는 ‘비상대피안내도’, ‘비상호출벨’, ‘비상계단’, ‘피난층 안내’ 등을 의미하는 표지로 쓰여 비상시 입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다.

건물 밖에선 ‘피난층’과 ‘세대내 대피공간’을 안내하도록 외벽에 적용한다. 건물의 구조를 모르는 경우에도 효과적으로 건물에 진입해 구조 등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한화건설 디자인팀장은 "이번 개발은 단순한 디자인의 개발이 아니라,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사고 상황에 대비한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이라며 "향후 이와 같은 커뮤니케이션 차원의 다양한 디자인 개발로 꿈에그린 브랜드 차별화를 위한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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