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 호남철도차량정비단에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고속철도 대형사고 대비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용산발 광주송정행 열차가 고룡터널 통과 중 규모 6.5 지진으로 인해 열차가 탈선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국토부는 지진과 고속열차 탈선·화재 등 복합재난 상황에서 철도공사의 초기대응 조치가 적절한지,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인명구조, 화재진압, 사상자 이송 등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는지 중점 점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고예방 활동에도 불구하고 재난발생의 개연성은 항상 있다”면서 “어떠한 상황에도 조건 반사적으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 같은 훈련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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