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자회ㆍ동국제강, 2분기 철근가격 t당 1만원 인상
건자회ㆍ동국제강, 2분기 철근가격 t당 1만원 인상
  • 안주희 기자
  • 승인 2018.04.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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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안주희 기자=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는 동국제강 등과의 협의를 통해  2분기 철근가격을 t당 1만원 오른 72만5000원으로 최종합의했다. 지난 1분기(71만5000원)보다 1만원 인상했다.

철근단가 산출 기준인 스크랩가격 인상폭은 t당 2만여원. 동국제강과 현대제철은 이를 감안해 t당 1만5000원 인상을 요구했다. 반면 시장의 철근 재고량이 40만t이 넘는 공급우위 시황을 감안해 인상폭을 낮춰야 한다는 게 건설업계 입장이었다.

결국 접점선인 t당 1만원 인상에 동국제강이 앞서 합의했고, 현대제철 등 다른 제강사도 이를 따를 것으로 건자회는 내다봤다.

건자회의 권종성 철근 담당 부회장은 “시황과 철스크랩 변동폭을 이유로 한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렸지만 오랜 파트너십에 의거해 서로 한걸음씩 물러나 접점을 찾았다”며 “일물일가의 원칙 아래 나머지 제강사들도 동국의 판매가를 준용하지 않겠느냐”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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