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부간선도로에 ‘태양광 방음터널’ 설치
서울시, 동부간선도로에 ‘태양광 방음터널’ 설치
  • 안주희 기자
  • 승인 2018.04.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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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83만kWh 전력 생산

 

(건설타임즈) 안주희 기자= 서울시가 동부간선도로에 축구장 면적의 1.1배에 해당하는 7192㎡ 규모의 ‘태양광 방음터널’을 세계 최초로 설치한다.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하는 동시에 주변 주거지에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음 기능까지 강화된 터널로서 올 연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은 총 993.6kW 규모다. 331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연간 83만k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다스코(주)와 동부간선도로 태양광발전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동부간선도로 부지를 제공하고 터널 지주(뼈대)를 설치하며, 다스코(주)는 사업비를 전액 지원한다.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은 총 993.6kW 규모로, 터널이 건설되면 331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연간 83만k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서울시 김학진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도로시설물을 활용한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 생산으로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저탄소 녹색 성장의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태양광 발전시설을 확대 설치해 온실가스 감축과 도시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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