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나눔카 서비스 전 임대주택으로 확대
SH공사, 나눔카 서비스 전 임대주택으로 확대
  • 안주희 기자
  • 승인 2018.03.07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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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비용으로 편의성 및 가계지출 절약 효과
나눔카 활용을 통해 승용차 운행 억제 효과 및 공유문화 확산

(건설타임즈) 안주희 기자= 올해부터 나눔카 서비스가 서울시내 전 임대주택으로 확대 시행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임대주택 입주민들이 공유차량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부 임대주택단지에서 시행하던 나눔카 서비스를 서울시내 전역의 119개 임대주택 단지(동)로 확대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나눔카 사업은 개인이 차량을 소유하지 않아도 필요할 때 내 차처럼 편리하게 차량을 공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는 2015년 21개 매입형 공공원룸 임대주택에 이 서비스를 도입하기 시작해서  2월 현재 서울시 내 81개 단지(동)에서 시행중이다.

SH공사는 나눔카 사업자에게 주차면을 제공하는 아파트단지에는 주차장 운영·관리비용을 지원하고, 공공원룸·다가구주택의 경우 일반 이용자 이용요금 대비 10% 추가할인과 공용부 청소 서비스 제공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나눔카 주차장을 개방하여 공동체 기반을 형성하고, 전문성이 높은 나눔카 업체를 선정하여 주민들의 이용 만족도가 향상되고 있다.

SH공사는 앞으로 신규 입주 단지(동)의 경우에는 입주 시부터 나눔카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존 미도입 임대주택 단지(동)도 올해 안에 확대 실시하여 입주민의 공유차량 이용을 권장할 계획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 관계자는 “나눔카 활용을 통해 승용차 운행 억제 효과 및 공유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나눔카 이용을 확대하고 나눔카를 전기차로 확보하여  미세먼지와 기후변화를 초래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나눔카 서비스를 전 임대주택으로 확대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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