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UAE서 5100억 규모 공사 수주
삼성엔지니어링, UAE서 5100억 규모 공사 수주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8.03.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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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열 회수처리시설, 2023년 완공 예정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5100억원 규모의 폐열 회수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UAE 국영석유회사 아드녹(ADNOC)의 자회사인 아드녹 리파이닝(ADNOC Refining)으로부터 5100억원 규모의 폐열 회수 처리시설(WHRP·Waste Heat Recovery Project)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건설 프로젝트는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약 230km 떨어진 루와이스 공단에서 진행된다. 기존 설비에서 나오는 폐열을 이용해 230메가와트(MW) 전력과 시간당 2600㎥의 담수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초 CFP 프로젝트에 이어 연이은 수주로 아드녹 리파이닝과의 깊은 신뢰관계를 또 한번 입증했다.

이와 더불어 삼성은 프로젝트 수행경험과 기술력을 충분히 활용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완수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상품과 지역에 대한 확실한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만큼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수행과 수익성 확보가 예상된다"며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으로 발주처와의 장기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앞으로도 연계 수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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