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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복선전철화 사업 중 ‘녹양역사’의 조기 개통이 이루어질 전망이다.7일 건설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은 의정부시민의 열망에 따라 녹양역사 공사를 연내 개통하는데 전격 합의했다.올해말까지 경원선 의정부~동두천~소요산 구간의 복선전철화 작업중 녹양역사와 덕계역사를 제외하고 개통할 예정이었다.녹양역사는 지난해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이 의정부시 녹양동 그린벨트지역에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불법으로 공사를 진행하다 의정부시가 공사 중단을 요청한 곳이다. 이번 행정절차 이행과 녹양역사 공사재개에 전격 합의함에 따라 녹양동과 가능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덕계역 공사는 지역 주민과의 보상문제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