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갤러리에서 힐스테이트 협력업체와 함께 개발한 신제품 아이템을 선보이는 '2008 신개발 아이템 전시회'를 개최중이라고 9일 밝혔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계동 본사에서도 전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전시회에는 총 36개 협력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향후 힐스테이트에 적용될 건축·설비·전기 분야 총 50여 가지의 다양한 신제품 아이템들이 선보인다.온·냉수에 맞춰 컬러가 변하고 일정시간 미작동시 단수되는 최첨단 수전(水栓)과 건조 기능을 갖춘 욕실 타월걸이, 온천식 스파기능의 다기능 욕조 등 주부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골든키만 몸에 지니고 있으면 자동으로 인식해 문이 열리는 유비쿼터스 키-리스(Keyless) 시스템과 차량의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엘리베이터가 호출되고 홈오토메이션에 전송되는 주차위치정보시스템(UPIS)도 시연되고 있다. 또 주부들의 노고를 줄일 수 있는 최첨단 홈오토 시스템 및 힐스테이트만의 특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패턴 디자인 등 2009년도 힐스테이트 아파트에 적용될 상품아이템도 전시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시 아이템을 입주고객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적극 소개하고 향후 힐스테이트에 적극 적용해 협력업체와 윈-윈(Win-Win)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건설은 협력업체와 우수협력업체 인증 및 협업시스템인 '하이파트너(HI-PARTNER SITE)' 등을 시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