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반포로 교통환경 개선
서울시, 신반포로 교통환경 개선
  • 강영관
  • 승인 2008.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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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신반포로에 중앙버스차로 건설을 골자로 한 '신반포로 교통체계 개선계획'을 확정, 오는 12월 착공해 내년 3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고밀도 주거 및 상업 밀집지역을 경유하는 신반포로는 그동안 출퇴근시간대에 많은 교통량에 비해 도로시설이 부족해 상습적으로 차량정체가 빚어지던 곳이다.특히 고속터미널 구간은 반포쇼핑센터, 고속터미널 등이 밀집한 상업유통 중심지역으로 대중교통의 이용 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버스운전자의 정류소 이격정차 등으로 교통여건이 열악한 곳으로 지적돼 왔다.시는 정류소에 목적지별로 버스 정차장소를 지정하고, 직진하는 버스를 중앙정류소에 정차토록 해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할 방침이다.또 지하철과 고속버스에서 시내버스로 환승하는 승객을 위해 고속버스터미널 앞에 중앙정류소와 건널목을 설치하는 등 교통체계를 전반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중앙버스전용차로와 보행환경 개선,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시행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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