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입찰이 예정된 공공공사는 총 40건, 공사규모는 1조8031억원으로 집계됐다. 31일 발주기관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9월에 입찰이 집행될 공공공사 물량은 총 40건으로 전달 26건 보다 14건이 많고 금액은 비슷한 수준이다.공사규모가 비슷한 이유는 전달에 발주건수는 적지만 공사금액이 높은 턴키공사가 많았기 때문이다.턴키공사로는 ▲11일 환경관리공단, 강화군 강화읍 하수관거정비공사(388억원) ▲12일 대한주택공사, 아산배방지구 집단에너지시설 건설공사(1812억원), 조달청, 이천하수처리장 증설공사(307억원), 한국토지공사, 성남판교 수질복원센터 시설공사(678억원) ▲14일 조달청, RFID-USN 공유기반시설 신축공사(836억원) ▲18일 조달청, 대전시 서구 월평동 국유부동산개발사업(681억원) ▲25일 광주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극초단 광양자빔 특수연구동 신축공사(165억원) ▲26일 조달청, 영등포정수장 재건설 및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1179억원) 등 9건이 예정돼 있다. PQ(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 대상 공사는 ▲6일 주택공사가 발주하는 임산옴솟골 주거환경개선지구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660억원), 화성동탄 4-6BL 아파트 건설공사 4공구(613억원), 조달청이 발주하는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신축공사(887억원), 강경-연무간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공사(854억원) ▲27일 군남홍수조절지 건설공사(871억원) 등 9건이다. 등급제한공사는 5일 토지공사가 발주하는 화성동지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310억원)를 비롯해 8일 조달청 발주 송도1공구 기반시설 1-1공구 건설공사(560억원) 등 7건이 예정돼 있다.실적제한 공사는 12일 강원도 고성군이 발주하는 죽왕·토성농어촌 지방상수도 시설공사(199억원), 15일 SH공사가 발주하는 장지지구 택지개발 조경공사(93억원) 등 7건이 진행될 예정이다. 9월에 발주되는 물량중 공사금액이 가장 큰 것은 조달청이 15일 발주하는 송도국제도시 6, 8공구 공유수면 매립공사로 공사예정금액이 2274억원이다.이 공사는 PQ로 입찰이 진행되며 대우건설, GS건설 등 대형건설업체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두 번째로 규모간 큰 공사는 주택공사가 12일 발주하는 아산배방지구 집단에너지시설 건설공사(1812억원)로 역시 대형건설업체들이 입찰 참가를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