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단 가입 건설사 20~30개사 될 듯
대주단 가입 건설사 20~30개사 될 듯
  • 김소영
  • 승인 2008.11.2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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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1차 마감시한…'눈치보기' 여전
건설사들이 대주단(채권단) 가입 1차 마감시한인 24일 중견건설사를 중심으로 20~30개사가 가입할 것으로 전망된다.24일 금융권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사의 대주단 가입 1차 마감시한인 24일까지 100대 건설사 가운데 중견건설사를 중심으로 가입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대형건설사들 중 현대건설은 이미 대주단에 가입하지 않기로 공식 선언했으며, 대우건설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등도 가입하지 않는 쪽이 짙은 것으로 보인다.A은행 관계자는 ''건설사들의 눈치보기가 여전하다''며 ''하지만 24일 마감까지 대형건설사들을 제외한 중견건설사들이 각 은행별로 2~3개, 모두 20~30개사가 가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은행권들은 대주단에 들어오지 않으면 대출 만기를 연장해 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하지만 정부는 대주단에 가입하는 건설사에 대해서는 환매조건부 방식이나 펀드를 통해 미분양 아파트를 우선적으로 사들인다는 방안이다. 또 중소건설사에 대해서는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이나 회사채의 프라이머리 담보부채권(CBO) 편입 등을 우선적으로 해 줘 자금난을 덜어줄 방침이다.한편 건설사들은 24일이 지나더라도 대주단 협약 만료일인 2010년 2월까지 추가가입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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