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울릉도·독도 종합개발 추진
토공, 울릉도·독도 종합개발 추진
  • 황윤태
  • 승인 2006.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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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계절 테마형 복합관광단지로 조성
   
 
독도와 연계한 울릉지역이 4계절 관광이 가능한 테마관광단지와 요트, 스킨스쿠버 등 고급 해양리조트 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는 독도를 비롯한 울릉 지역의 종합적인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울릉군과 지역종합개발사업 기본협약을 31일 체결한다.이번 협약체결로 토공은 9월중 울릉군과 개발촉진지구 지정 및 군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2007년 상반기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해 울릉지역을 낙후된 도서지역의 종합적인 개발사례의 귀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지난달 건교부로부터 개발촉진지구 시범지자체로 지정돼 지역개발의 다양한 노하우를 갖춘 토지공사와 함께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했다.이에 따라 토공은 울릉도와 독도지역을 연계한 개발방안을 강구해 육지와 섬지역의 연결통로 활성화방안을 모색하는 개발방향 아래 테마관광단지, 해양리조트 조성,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연구소·체험장 등의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토지공사 홍경표 지역균형개발처장은 "이번 지역종합개발사업으로 울릉도는 물론 독도지역의 관광자원을 최대한 살리는 종합적인 개발계획이 수립돼 다양한 테마단지가 조성되면 독도와 울릉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지역간 균형발전으로 양극화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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