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 공간효율 높이는 기둥 신공법 개발
코오롱건설, 공간효율 높이는 기둥 신공법 개발
  • 취재팀
  • 승인 2008.10.2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간 효율성은 높이면서 공사비 원가는 낮출 수 있는 새로운 설계기법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코오롱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역Y자형 기둥식 설계기법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아파트 평면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지하주차장으로 내려오는 기둥 수를 줄여 주차공간의 효율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기존의 무량판 구조에서는 지하 주차장에 3개의 기둥이 필요하다면 코오롱건설의 新설계기법은 1층 필로티 부분에서 역Y자 모양으로 한번 분산시킨 다음 기둥을 내리기 때문에 기둥이 2개만 내려와도 된다. 코오롱건설은 지하주차장 계획에 알맞게 적절히 역Y자 구조를 적용함으로써 건물의 안정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기둥 수를 줄여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건설은 내년부터 짓는 아파트에 이 설계기법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