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일 온비드 통해 입찰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는 오는 22~24일 양도소득세 절감을 목적으로 매각을 의뢰받은 91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이번 공매에는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가 감정가 12억원보다 15% 저렴한 10억2000만원에,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강촌아파트가 감정가 11억원에서 10% 저렴한 9억9000만원에 나오는 등 69건의 물건이 시세보다 5~25% 저렴하게 매각될 예정이다. 최저입찰가 기준으로 1억~5억원 39건, 5억~10억원 42건, 10억원 이상 10건으로 총 91건의 물건이 입찰에 부쳐진다. 매각예정인 91건의 물건은 양도소득세 중과를 피하기 위해 캠코에 의뢰한 물건들이다. 지난해 47건의 양도세 절감 물건이 매각됐으며 올들어 1월부터 현재까지 117건이 매각돼 양도소득세 절감 목적 물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캠코 담보채권관리부 이승찬 부장은 "양도세 절감 공매물건의 경우 입찰 전 물건 확인이 가능하고 이사날짜도 미리 상의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집주인이 직접 살던 주택이 대부분이어서 권리관계가 깨끗해 공매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도전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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