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은 7일 김진호 영업 및 시공부문 사장을 총괄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김진호 총괄사장은 한신공영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3월 우림건설 영업 및 시공부분 사장으로 우림건설에 합류했으며 경영 전반을 총괄하는 총괄사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김사장은 ㈜한양에서 건설업계에 첫발을 내디딘 후 중동 붐이 한창이던 80년대 사우디아라이바 등 해외현장에서 현장소장 경력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건설 1세대다. 이후 현 경남기업을 인수한 대아건설에서 총괄본부장(전무이사)을 역임한 뒤 지난 2003년도 한신공영 부사장을 거쳐 2006년부터 사장으로 재직해 왔다. 김 사장은 2002년 한신공영이 법정관리를 졸업하면서 수주확대에 주력하며 한신공영이 흑자를 내며 빠른 성장세로 돌아서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단지 내 가구별로 호소문을 발송하는 등 면대면 영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대형 재건축 재개발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면서 업계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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