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채누리" 프로젝트회사 설립
한국토지공사는 영등포 교정시설 이전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비채누리"라는 프로젝트회사를 10일 설립한다고 밝혔다."비움과 채움의 공간"을 의미하는 비채누리는 낡은 교정시설을 이전하고 그 자리에 주민편익, 지역 문화 확충 등으로 도심재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토지공사 관계자는 "대도시가 안고 있는 문제인 도심지내 교정시설을 이전하고 도시를 재생하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선도적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비채누리는 전체 사업비 1조6321억원을 들여 대체교정시설 신축공사와 현 교정시설부지에 전체 연면적 44만2944㎡ 규모의 주거, 문화, 상업, 업무시설이 공존하는 서울 서남권 지역중심의 복합단지를 건축할 계획이다.여기에는 아파트, 오피스, 오피스텔, 판매시설, 할인점, 박물관 등이 들어선다.또 천왕동 지역으로 이전할 교정시설은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주민친화적인 첨단 이미지를 구현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친근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교정시설의 이미지를 새롭게 할 계획이다.신축되는 교정시설은 오는 11월 착공후 2010년 5월경 완공될 예정이다.현재 교정시설 부지는 오는 2011년 이후 본격적으로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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