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9만명 참여
대한주택공사는 법무부와 공동으로 사회봉사명령자의 봉사활동을 통한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주택공사는 지난 2005년부터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세대 등 소외계층 1만602가구의 도배 및 장판교체 등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지난해까지 3년간 총 9만977명에 달하는 사회봉사명령대상자가 이 사업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이용락 주공 사장직무대행과 김경한 법무부장관이 사회봉사명령대상자와 함께 지난 29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임대아파트에서 진행되는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해 도배작업을 실시했다.현장방문을 통해 봉사활동 중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개선의견을 청취하고 수혜자에게 거주 중 도배 및 장판교체 작업이 진행되는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세심한 부분까지 살펴봤다.주공 김치희 자산관리팀 팀장은 "올해부터는 한부모가정 등 대상세대를 확대하고 3년 동안 총 1만3500가구에 대해 도배·장판 교체 및 발코니 도색까지 실시해 보다 많은 소외계층이 다양한 주거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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