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내달 4일 판교 신도시를 통과하는 국지도 23호선(서울방향으로 낙생고등학교 앞부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 접점까지 약 2.4km)을 폐쇄한다고 30일 밝혔다.대신 신설 국지도 23호선을 개통해 차량을 운행시킬 예정이다.신설 국지도 23호선은 판교 신도시 경계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구간이 폐쇄됨에 따라 신설되는 대체도로로서 왕복 6차선 지하차도(1.7km)와 왕복 8차선 상부도로(2.1km)로 구성된다.신설 국지도 23호선 개통 및 기존 도로 폐쇄로 연계도로의 교통체계도 일부 개편된다.내달 3일부터 도로공사에서는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분당방면 진출로 및 하행선 수지방면 진출로를 폐쇄해 이를 이용하던 차량들은 판교IC를 이용해야 한다.또 오는 4일 국지도 57호선 임시 우회도로 낙생고등학교 앞 3거리 안양방면에서 판교 IC방향 좌회전이 금지되고, 용인·수지방면에서 국지도 57호선 임시 우회도로 안양방향 좌회전도 금지돼 남서울 CC인근 백현4거리를 이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