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회사 로비에서 정기적으로 음악회가 열리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SK건설은 지난 28일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 1층 로비에서 "SK건설 정기 미니 음악회"를 개최했다."즐거운 봄, 그 축제 속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연주회는 생명력 가득한 봄의 기운을 축제 같은 분위기의 음악들로 표현했다. 연주자들(이윤정 기타리스트 외 3명)은 파헬벨(J. Pahelbel)의 캐논(Cannon)을 포함한 3곡을 회사 점심시간을 통해 약 40분간 연주했다.이날 연주회는 다소 생소한 기타 4중주 음악이었지만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곡들과 흥겨운 라틴 음악 등으로 구성돼 연주회를 관람한 많은 임직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SK건설 업무지원팀 박상홍 부장은 "임직원들의 정서 순화와 더불어 문화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예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음악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정기 미니 음악회를 통해 업무 효율성 제고는 물론 회사에 대한 임직원들의 자긍심도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SK건설의 정기 미니음악회는 서울 관훈동과 순화동에 위치한 SK건설 사옥에서 매월 1회씩 개최된다. 클래식, 팝, 재즈, 가요, 국악 등 특정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매 공연마다 다양한 장르를 연주할 예정이다. 또 임직원들의 신청곡과 축하사연에 대한 음악선물 이벤트를 열어 공연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