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택건설업체들이 6월 전국에서 1만7303가구(일반분양 1만2186가구)를 공급한다.이는 전년 동기대비 42% 감소한 물량이다.한국주택협회(회장 신 훈)는 6월 소속 회원사가 전국에서 1만7303가구(재개발, 재건축, 지역조합 조합원분 5117가구 포함)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수도권에서는 1만725가구가 공급되며 전달인 5월(8331가구) 보다 28.7% 증가했다.서울은 5222가구, 경기도는 4543가구, 인천은 960가구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지방에서는 6578가구가 공급되며 전달(9264가구) 보다 28.9% 줄었다.경남 2109가구, 대전 1465가구, 충남 1095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1만105가구, 재건축·재개발 등 조합 주택이 7198가구다.규모별로는 60㎡이하가 1621가구(9.4%), 60㎡초과·85㎡이하가 6166가구(35.6%), 85㎡초과 주택이 9516가구(55.0%)로, 국민주택규모 이하(85㎡이하)가 전체 물량의 45%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