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접수를 마감한 "안성공도 벽산블루밍 디자인시티"의 청약률이 고작 14%인 것으로 집계됐다.2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총 1377가구를 모집한 "안성공도 벽산블루밍 디자인시티"는 순위내 청약접수에서 194명이 청약해 1183가구가 미달됐다.전체 가구수의 86%가 남아 향후 선착순 분양으로 넘어간다.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에서 1000가구가 넘는 미달 사태가 벌어짐에 따라 향후 미분양 아파트 해결에 상당한 고전이 예고되고 있다."안성공도 벽산블루밍 디자인시티"는 다양한 평형을 선보였지만 공급면적에 상관없이 모두 청약률이 저조했다. 공급면적별 미달가구수는 ▲111㎡ 226가구 ▲112㎡ 348가구 ▲128㎡ 103가구 ▲130㎡ 101가구 ▲132㎡ 148가구 ▲159㎡ 152가구 ▲164㎡ 71가구 ▲201㎡ 34가구 등이다.당청자발표는 오는 29일 예정이며 계약은 6월 3~5일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