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분양시장 살아나나
지방 분양시장 살아나나
  • 황윤태
  • 승인 2008.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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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지방 민간택지 전매제한 폐지
오는 6월부터 지방의 분양시장이 살아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토해양부는 지방의 미분양 아파트의 해결방안으로 지난 3월 주택법을 개정해 오는 6월부터 지방에서 분양하는 민간택지 아파트의 전매제한을 폐지하기 때문이다.또 지방의 공공택지 전매제한도 3~5년에서 1년으로 단축될 예정이다.22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6월 지방 31개 사업장에서 총 1만614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충청북도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는 대원이 304가구, 모아건설이 4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두 사업장 모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이들 단지는 KTX 오송역이 가깝고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청주공항 이용이 편리하다.충청남도 천안시 청수지구에서는 한양이 1018가구, 우미건설이 724가구를 분양하고 중흥건설은 10년 임대 50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KTX 천안아산역이 가깝고 천안나들목,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다.공주시 신관동 신금지구에서는 우남건설이 622가구를 분양한다. 신금지구는 2만3000여㎡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로, 천안~논산고속도로 및 국도 32호선 등이 가깝다.또 유진기업이 공주시 신광동에서 총 78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충청남도 당진군 신평면에서 풍림산업이 382가구를 선보이고 충남 천안시 쌍용동에서 동일하이빌이 96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한편 6월 전국에서 2만7708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으로 지방물량이 전체 중 58%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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