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450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캠코, 450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 황윤태
  • 승인 2008.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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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21건 등 450억원 규모 189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을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으로 공매대상 물건이 모두 감정가 보다 저렴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감정가보다 저렴한 관심물건으로는 서울 강북구 미아 1353 SK북한산시티아파트 140동 303호(84㎡)가 감정가 4억6000만원 보다 4600만원 저렴한 4억1400만원에 나온다.또 근린생활시설로 경기 시흥 장곡동 802-1 금강프라자 101호(992㎡)가 감정가 10억5000만원의 70%선인 7억3500만원으로 예정돼 있다.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세월리 268-14에 소재한 단독주택(195㎡)의 매각 예정가는 감정가 3억3100만원보다 저렴한 2억9800만원이다.최근 집값 상승이 뚜렷한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189-24 202호(111㎡)가 4억5000만원으로 에정돼 있다.또 노원구 공릉동 362-14 제일썬빌라 402호(60㎡)도 감정가 7500만원보다 800만원 저렴한 6700만원에 나온다.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이 매수자에게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또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10%)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자는 "매각결정통지서"를 다음날 역삼동 소재 한국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부에서 교부 받아야 한다. 매수 대금 납부기한은 낙찰가격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매각결정일로부터 60일, 낙찰가격이 1000만원 미만인 경우는 매각결정일로부터 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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