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양도세 절감 매각 의뢰 물건 공매
캠코, 양도세 절감 매각 의뢰 물건 공매
  • 황윤태
  • 승인 2008.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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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6건…20~22일 온비드 통해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는 오는 20~22일 3일 동안 양도소득세 절감을 목적으로 매각을 의뢰받은 116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이번 공매에는 양천구 신정동 소재 목동 신시가지아파트가 감정가 23억원에서 15% 떨어진 19억5500만원에, 송파구 잠실동 소재 아시아선수촌아파트가 감정가 22억원에서 10% 떨어진 19억8000만원에 나오는 등 98건의 물건이 시세보다 5~20% 저렴하게 온비드에 나온다. 최저입찰가 기준으로 1억~5억원 51건, 5억~10억원 51건, 10억원 이상 14건으로 총 116건의 물건이 입찰에 부쳐진다. 양도소득세 중과를 피하기 위해 캠코에 의뢰한 물건의 지난해 매각량은 47건이었으나 올해는 1월부터 현재까지 77건이 매각될 정도로 양도소득세 절감 목적 물건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캠코 담보채권관리부 이승찬 부장은 "양도세 절감 공매물건의 경우 입찰 전 물건의 확인이 가능하고 이사날짜도 미리 상의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집주인이 직접 살던 주택이 대부분이어서 권리관계가 깨끗해 공매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도전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현재 공매입찰 중인 물건 외에도 지난번 공매에서 유찰돼 공매가 보류된 152건의 물건을 수의계약으로 매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물건정보는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서 "양도소득세관련재산"을 클린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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