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아파트 평면 설계 다양해진다
8월부터 아파트 평면 설계 다양해진다
  • 황윤태
  • 승인 2008.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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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부터 사업개발 승인을 신청하는 아파트는 주택평면 설계의 자율성이 한층 높아진다.주택설계시 적용되는 기준척도(주택 평면 및 부위별 치수 기준)가 현재 거실·침실의 길이의 경우 30㎝에서 10㎝, 층높이는 10㎝에서 5㎝ 단위로 각각 완화되기 때문이다.국토해양부는 이런 내용의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8월 공포후 새로 사업개발 승인을 신청하는 아파트 설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30㎝단위로 설계되던 거실·침실 평면은 10㎝로 완화돼 3.0m, 3.1m, 3.2m 등으로 설계가 가능해진다.또 층 높이도 10㎝에서 5㎝ 단위로 설계가 가능해져 2.0m, 2.05m, 2.1m 등으로 설계할 수 있게 된다.이럴 경우 건설업체간 다양한 평면설계 및 설계가 가능해져 주택소비자의 다양한 욕구 충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국토부는 그동안 표준바닥 구조, 스프링클러 설치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사업승인권자의 재량으로 허용했던 10㎝, 5㎝ 단위의 기준척도를 전면 허용하게 돼 건설업계의 다양한 평면 계획 및 설계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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