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 우선협상대상자 내달초 선정
동아건설 우선협상대상자 내달초 선정
  • 조희경
  • 승인 2006.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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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채권단 본입찰 제안서 배포, "파산절차→법정관리→회생"
동아건설 우선협상대상자가 내달 초 선정될 전망이다.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동아건설 채권단에 따르면 동아건설 인수희망업체 14곳에 본입찰 제안서를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채권단은 오는 28일 본입찰을 마감한 뒤 1주일 정도 심사를 거쳐 다음달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키로 했다.채권단은 우선협상대상자와의 양해각서(MOU) 체결과 정밀실사, 본계약 체결 등 일반적인 인수·합병(M&A) 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법원에 법정관리 전환을 신청, 동아건설을 회생시킨다는 계획이다.앞서 지난 12월20일 "동아건설의 회생"을 위해 1·2대 채권자인 골드만삭스와 캠코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하지만 동아건설 매각의 본입찰과 본계약이 무난히 성사되더라도 법원으로부터 법정관리 승낙을 받아내야 하기 때문에 동아건설의 회생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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