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양양 항공운항 재개
김포~양양 항공운항 재개
  • 이헌규
  • 승인 2006.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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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확장 등으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로 폐지됐던 김포~양양노선 운항이 1년5개월 만에 재개된다.건설교통부는 오는 7일부터 ㈜제주항공이 김포~양양노선을 하루 2회씩 운항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이에 따라 양양공항은 현재 운항 중인 김해노선(1일 1회)을 포함, 국내 정기노선 수는 2개로, 1일 운항횟수는 3회로 늘어난다.운임은 주중 4만1000원으로, 노선 폐지전 기존 항공사 운임(5만1400원)보다 20.2% 가량 저렴하다. 주말은 4만7500만원이며, 성수기에는 5만2100만원이 적용된다.건교부 는 그동안 소규모 항공수요에 적합한 소형기·저가항공 운송사업 육성과 지역특색에 맞는 항공노선, 연계 관광상품의 개발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지방공항 활성화 차원에서 김포~양양 노선 운항을 재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건교부는 최근 합의한 중국·태국·베트남 등과의 항공자유화 등으로 국제선 취항여건이 호전되고 있어 단거리 국제노선을 유치하는 것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이를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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