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강남권 일반분양 급감
하반기 강남권 일반분양 급감
  • 조희경
  • 승인 2006.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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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서울 강남지역에서 일반분양되는 아파트가 360여가구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올 연말까지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 빅3"에서 공급됐거나 공급될 예정인 아파트는 499가구이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364가구이다. 이는 올 상반기 2293가구, 일반분양분 490가구와 비교하면 하반기 물량은 크게 줄어든 것이다. 현재 공급이 예정돼 있는 아파트중에서 일부는 내년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도 높아 실제 공급물량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택업체들이 분양경기 침체로 인해 분양시기를 늦추고 있는 상황에서 강남권에 강도높은 규제가 집중되고 있어 다른 지역보다 더 공급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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