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8월 분양물량 7천가구도 안돼
판교 8월 분양물량 7천가구도 안돼
  • 황윤태
  • 승인 2006.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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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립주택 300가구 분양 연기..경쟁률 더 높아질듯
판교신도시 8월 공급물량이 7000가구에도 못미친다.당초 예정됐던 9200가구에서 2300여가구 정도가 줄어드는 셈이다.여기에 2008년 주택청약 가점제 도입을 앞두고 통장을 조기에 사용하려는 청약대기자들이 판교입성에 대거 나설 것으로 예상돼 판교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27일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판교신도시에서 8월 하순부터 분양될 주택물량은 50평 이상의 연립주택 300가구가 제외돼 6824가구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주공 관계자는 "연립 300가구는 국제공모설계를 통해 건설되는데 설계자와의 설계변경에 대한 합의가 늦어져 일정상 분양을 연기할 수 밖에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설계자측이 제시한 설계안이 일조권, 건설예정지의 경사도 등을 고려할때 변경이 필요한데다 베란다 확장시에도 입주자와 별도 협의가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분양 연기될 연립주택은 3개 블록으로 지형을 활용한 테라스하우스를 포함, 4층 이하 300세대 규모이며 평형은 50평(연립), 75평(테라스하우스)으로 구성돼 "판교의 베벌리힐스로 기대를 모았던 곳이다. 이들 연립주택은 2008년 주상복합아파트 1266가구와 함께 분양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판교 중대형 민간분양 물량은 4993가구에서 4663가구 줄어들게 됐으며 25.7평 이하 1774가구, 민간 중형임대 397가구 등을 포함, 전체 분양분은 6824가구 정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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