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조900억 규모 18개 국도 발주
올해 3조900억 규모 18개 국도 발주
  • 이헌규
  • 승인 2008.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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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방청별로 설계대상 선별
올해 국도 및 국도대체우회도로가 18건, 3조900여억원 규모가 발주된다.국토해양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08년도 신규 국도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사업별 발주방식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입찰방법 심의를 거쳐 각각 결정될 예정이다.유형별로는 국도신설 9건, 확장사업(2→4차로) 또는 4차로 시설 개량사업 9건 등 모두 18건이다.사업별로는 일반국도로는 경기도 쪽에 ▲파주 적성~전곡간(17.㎞, 4차로 신설) 3875억원 ▲연천 전곡~영중간(13.9㎞, 4차로 신설) 2418억원 ▲평택 영인~청북2간(11.2㎞, 6차로 신설) 3436억원 등이 신설된다.이중 중앙건설기술심의원회에서 적성~전곡간과 영인~청북2간 국도사업은 각각 3개 공구로 분할·확정됐으며 이중 2공구는 대안입찰로, 1·3공구는 최저가낙찰제로 결정됐다.또 강원도 쪽에선 ▲횡성 도계~횡성간(12.0㎞) 1568억원 ▲강릉 왕산~성산간(11.0㎞) 540억원 등이 발주될 예정이다.충남에서는 ▲태안 원청~태안1간(7.1㎞) 655억원 ▲" 원청~태안2간(7.4㎞) 696억원 등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사업에, 아산 영인~청북1간(6.0㎞, 6차로 신설)에 1980억원이 각각 발주될 예정이다.전북에서는 ▲무주 진안~적상간(19.0㎞, 2→4차로) 2447억원 ▲남원 오수~월락간(11.4㎞, 4차로 시설개량) 773억원 ▲담양 담양~순창간(12.0㎞, →4차로) 1336억원 ▲군산 고군산연결도로(9.6㎞, 2차로 신설) 2500억원 등이 예정돼 있다.경북에서는 ▲소천~서면간(19.8㎞, 2차로 신설) 3510억원 ▲울진 서면~근남간(19.0㎞, 2차로 신설) 3242억원 ▲영주 풍기~도계간(6.0㎞, 2→4차로) 489억원 ▲구미 옥계~산동간(3.2㎞, 2→4차로) 654억원 등이 각각 발주된다.국도대체우회도로는 340억원 규모의 충남 천안 소정~배방2간(1.2㎞, 4차로 신설) 사업 1곳만이 발주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국토부는 지난해 말 국회에서 예산에 반영된 ▲춘천~홍천 ▲홍천~동면 ▲순찬 인계~쌍치 ▲쌍치내부 국도 ▲북면~부곡 ▲설악~청평 ▲유구~아산 등 7건과 함께 중장기 국도계획의 주요구간을 포함키로 했다.한편 국토부는 지방청별로 우선 순위가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설계대상을 선정, 올해 일부사업에 대해서만 설계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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