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미국 멕시코만 가스전 광구계약 체결
경남기업, 미국 멕시코만 가스전 광구계약 체결
  • 황윤태
  • 승인 2008.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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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시추 예정
경남기업은 27일(미국시간 기준) 미국 멕시코만 중부지역 가스전 4개 탐사사업(8개 광구)에 대해 최종 광구 계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미국 멕시코만 가스전 심해 탐사사업은 기존 3D 탄성파탐사에 의해 확인된 유망구조를 대상으로 하며, 공동 기술평가를 통해 탐사성공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경남기업은 지난 2007년 8월 한국석유공사 등과 한국컨소시엄을 구성, 미국 멕시코만 중부지역의 심해광구 분양입찰에 참여해 기술평가 및 미국 Murphy사 측과 공동입찰 참여조건 협상을 진행해 왔다.이어 2007년 9월에 미국 Murphy사, Stephens사 및 Deep Gulf사 등과 미국 연방 광물관리국(Mineral Management Service)에서 주관하는 미국 멕시코만 중부지역 심해 광구 분양 입찰에 공동입찰서를 제출해 지난해 10월 3일 낙찰예정자로 선정됐다.한국컨소시엄 참여지분은 전체지분의 20~30%로 탐사사업까지의 전체 투자규모는 1억954만3000달러(경남기업 지분 3286만3000달러)다.한국컨소시엄은 경남기업 30%, 한국석유공사 35%, 삼천리 15%, SK가스 10%, 한화 10%로 참여하고 있다.이 지역은 주변 가스 운송 인프라 발달로 인해 소규모 가스전이 발견되더라도 상업적 개발이 가능한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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