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1월 5826억원 공급
"보금자리론" 1월 5826억원 공급
  • 차완용
  • 승인 2008.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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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단위로는 2005년 3월 이후 최고치
장기·고정금리 주택대출 "보금자리론" 공급액이 지난달 5826억원을 기록하며 3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1월 보금자리론 공급액이 전달보다 29.1% 늘어난 582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역대 월간 최고 실적인 지난 2005년 3월의 6864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공급액이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지난 1월 8일 보금자리론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인상 전 금리를 적용 받으려는 수요가 몰린 데다 시중금리 불안으로 장기 고정금리상품에 대한 주택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판매액이 늘었다"고 말했다. 1월 금융회사별 공급실적은 하나은행이 2316억원(39.8%)로 가장 많았고 국민은행 1126억원(19.3%), 우리은행 477억원(8.2%), 농협 366억원(6.3%), SC제일은행 362억원(6.2%), 삼성생명 256억원(4.4%)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일반 보금자리론보다 최대 1%포인트의 금리할인을 받을 수 있는 연소득 2000만원(부부합산)이하 저소득층 대상 `금리우대보금자리론`은 지난해 8월27일 판매재개 이후 총 687억원이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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