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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줄이기 위해 중소사업장 목욕탕 공동주택 숙박시설이 일반 보일러 버너를 ‘저(低)녹스 버너’로 바꾸거나 새로 설치할 경우 비용의 70%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질소산화물은 기침과 가래 등 호흡기 장애를 일으키고 자외선과 반응해 광화학 스모그의 원인이 되는 오염 물질.서울시내 질소산화물의 대기오염도(국가 환경 기준 0.030ppm 이하)는 2005년 0.034ppm에서 2006년 0.036ppm, 2007년 0.038ppm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시는 이에 따라 오는 18~29일 신청을 받아 이들 건물이 1~10t 규모의 기존 보일러를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거나 신규 설치할 경우 1개 사업장당 2대까지 설치비용을 지원해 줄 계획이다. 대당 최대 지원 금액은 3900만 원.중유 보일러를 천연가스 연료의 저녹스 버너로 바꾸거나 10년이 넘는 버너를 교체하는 경우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문의 02)2115-7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