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동탄2차' 견본주택에 1만5000여명 몰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동탄2차' 견본주택에 1만5000여명 몰려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8.01.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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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건설은 동탄2신도시 C-1 블럭에서 짓는 '힐스테이트 동탄 2차' 견본주택에 주말 사흘동안 1만5000여명의 예비 청약자들이 몰렸다고 15일 밝혔다.

개관 첫날 동탄2신도시는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몰아쳤지만 견본주택에는 적극적인 청약 의사를 갖고 방문한 고객들로 열기가 뜨거웠다.

주택형 유니트에 평면을 보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나 상담을 받으려고 대기석에 앉아있는 방문객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또 내부 유니트를 꼼꼼히 살펴본 방문객들은 상담석에서 분양가, 청약자격, 대출조건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는 적극적인 모습도 보였다.

방문한 사람들은 대체로 북동탄 권역의 우수한 입지를 선호 요인으로 꼽았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박모씨(43세)는 “아무래도 기반시설 쪽이 약한 남동탄 권역보다는 북동탄 쪽에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테크노밸리가 완성되면 단지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여 방문했다”며 “힐스테이트 동탄 2차 같은 경우에 동탄역에서 직선거리를 재어보니 오히려 커뮤니티 시범단지 끝보다 가까운 것 같아서 청약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강모씨(35세)는 “일반적으로 선보이는 전용면적 59㎡보다 작은 면적이라 좁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서비스 면적이 많아서인지 넓어 보였다”며 “학습공간을 강화할 수 있는 선택이 주어지는 것도 좋았고, 자녀방에도 드레스룸이 있는 것이 좋아 보여 54㎡D 타입에 청약을 넣어보려 한다”고 말했다.

소형이다보니 구입부담이 적어 투자목적으로 방문한 사람도 적잖았다.

원룸형 오피스텔의 경우는 주변 테크노밸리의 성공 사례를 경험한 사람들에게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케 했다. 또 1월25일부터 수도권 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하는 오피스텔들은 전매제한이 강화되기 때문에 이전에 구입하려는 투자자들도 적잖았다.

방문객 김모씨(47세)는 “판교 테크노밸리 처음 조성했을 때에는 오피스텔이 미분양이 있을 정도였지만, 현재에는 상황이 완전 바뀌었다”며 “최근에 동탄역 인근에서 분양한 곳들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와 수익률면에서 경쟁력도 있고, 테크노밸리 자체에서도 수요를 기대할 수 있지만 삼성전자 등의 주변 출퇴근 수요도 있어 안정성도 높아 보여 3개군에 모두 청약을 넣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동탄 2차'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8층, 4개동, 총 679세대(아파트/오피스텔) 규모의 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4㎡ 443가구이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 140실 ▲42㎡ 96실의 236실로 구성된다. 1층에는 약 70개 호실로 구성된 판매시설이 조성된다.

청약 일정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청약 일정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예비 청약자들은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아파트 청약은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1순위, 1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아파트 당첨자는 24일(수)에 발표하며, 계약은 2월 5~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3개군으로 나눠 청약을 받는다. 1인당 군별 1개씩 최대 3건의 청약이 가능하다. 오피스텔 청약은 16일 아파트투유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청약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일은 19일이다. 계약은 22일부터 진행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1차 계약금(1000만원 정액제)을 현대카드로 결제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카드별 기본 혜택(적립/할인)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67-1830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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