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빈용기 회수·선별 우수업체 및 개인 선정·시상
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빈용기 회수·선별 우수업체 및 개인 선정·시상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7.12.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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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자용 기자=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심무경)는 빈용기보증금병을 취급하는 생산자, 도매업자, 소매업자를 대상으로 2017년 하반기 빈용기 회수·선별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100개 우수업체(생산자 3, 도매점 27, 소매점 70) 및 관련 종사자 45명을 선정‧표창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빈용기보증금 인상에 따라 빈용기 관련 업체‧종사자가 인상 전(구병)·후(신병) 빈용기를 추가로 선별해야 하는 등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빈용기 회수·선별, 재사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이를 격려하고 우수사례로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100개 업체 및 종사자 45명에 환경부 장관상(6), 유통지원센터 이사장상(139)이 시상되며, 총 9150만원의 포상금이 전달된다.

수상자 내역은 ▲환경부 장관상(6개) : 하이트진로㈜, 주식회사 경기종합주류, 참마트, 김기영(㈜맥키스컴퍼니), 유성길(㈜대하유통), 박동균(㈜이마트 연제점) ▲유통지원센터 이사장상(139개) : 롯데칠성음료(주), ㈜맥키스컴퍼니, ㈜새생활체인, 합명회사 태양체인본부, CU 사당남성점, ㈜이마트 가양점, 임승현(㈜이마트 순천점), 이경필(보광상회), 강하얀(보해양조㈜) 외 130개 업체 및 종사자 등이다.

최우수 생산자로 선정된 ‘하이트진로㈜’는 운반 중 빈용기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플라스틱 박스 공급을 확대하였으며, 타사 빈용기 적극 교환 등의 노력으로 빈용기 재사용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으며,

최우수 도매점으로 선정된 ‘주식회사 경기종합주류’는 신·구병의 선별 및 파손방지를 위한 빈용기 선별 전담 인력 배치로 신규 일자리 창출, 보증금 환불 안내문구가 새겨진 자체 홍보물품(담배케이스) 제작‧배포, 파손 재발 방지를 위한 자체교육을 실시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으며, 최우수 소매점으로 선정된 ‘참마트’는 빈용기 반환 편의를 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빈용기 회수, 아파트 경비실에 플라스틱 박스 공급으로 빈용기 파손 방지, 소비자의 빈용기 반환 시 개수 제한 없이 회수 등의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유통지원센터는 향후에도 경진대회를 지속 추진해 빈용기 회수 및 재사용 촉진을 위해 노력하는 빈용기 관련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전파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우수 도‧소매점에는 ‘빈용기보증금병 반환 우수업체’ 표지판을 설치하여 소비자의 빈용기 반환이 지속적으로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오는 21일 유통지원센터에서 생산자‧도·소매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며, 우수사례는 유통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향후 우수사례집을 제작‧배포함으로써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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