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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우미건설은 광교지구 도시지원시설 17-1·2블록에서 영국풍 상업시설 '광교 브릭스톤'을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광교 브릭스톤'은 광교 최대 수준 지식산업센터인 '우미 뉴브'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만4806㎡ 133실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인근에 신분당선 상현역이 있어 '우미 뉴브'입주 기업 종사자 외에 역 이용인구를 흡수할 수 있고, 주변의 약 3500가구에 거주하는 입주민들도 배후수요로 갖췄다.
여기에 경기도청 신청사 및 법조타운이 완공돼 이전이 본격화하면 관련 종사자 및 민원인 등 유동인구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브릭스톤(Brickston)은 실제 영국 런던 남부에 위치한 도시 브릭스턴(Brixton)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이곳은 프리마켓 상권이 잘 발달한 것으로 유명하며, 특히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영국풍의 적벽돌 건물이 인상적인 곳이기도 하다.
우미건설은 이 같은 영국 브릭스턴 상권과 적벽돌 건물의 이미지를 좀 더 모던하고 세련되게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영국 스타일의 웅장한 외관은물론 테마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유명 음식점과 커피전문점 등을 배치해 쾌적하고 여유로운 식음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식산업센터 총 주차대수 약 780대(법정 주차대수 대비 약 200%)의 넉넉한 주차장을 마련해 차량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상가 앞을 지나는 포은대로를 통해 동북쪽의 용인 수지 방면이나 남서쪽의 광교 중심권에서의 접근이 용이하며 인근에 자리한 광교상현IC와 동수원IC를 통해 서울-용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활용성이 뛰어난 만큼 서울 및 수도권 전역에서의 진출입 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광교신도시는 동쪽과 동북쪽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지만 기타 건물이 들어설 부지가 많지 않아 '브릭스톤'의 희소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브릭스톤은 상현역 역세권 입지로 인근 업무시설 종사자와 거주민들을 흡수할 수 있는 데다 향후 조성될 법조타운 내 유동인구 수요를 기대할 수 있어 투자 가치가 높다"며 "차량 이용고객을 위해 넉넉한 주차공간을 갖추고 대중교통여건도 좋은 만큼 풍부한 임차수요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