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뉴질랜드 선진수산분야 석사과정 장학생 모집
해수부, 뉴질랜드 선진수산분야 석사과정 장학생 모집
  • 한선희 기자
  • 승인 2017.08.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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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뉴질랜드 FTA 수산협력사업 일환으로 추진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수산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뉴질랜드 주요 대학에서 약 24개월간 수산전공 석사과정을 이수할 장학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디. 

한-뉴질랜드 수산협력사업은 양국 간 수산분야 교류 및 이해 증진을 위해 2016년부터 추진돼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작년에 이어 제2기 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23명, 7~9월)와 수산업 산학연계 훈련(8명, 2017.8~2018.5)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수산분야 석.박사과정 장학생을 추가로 선발해 지원한다. 

수산협력 장학금은 석.박사 과정 각 1명씩 총 2명에게 지원하며, 박사 과정 장학생은 지난 6월 우선 선발돼 오는 9월부터 3년간 뉴질랜드의 선진 수산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석사과정 장학생은 11월 30일까지 공개모집을 진행하며, 최종 선발시 24개월간 학비 전액과 체재비(항공료, 숙박비 등)를 한국·뉴질랜드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지원하게 된다.  

석사 과정 장학생 지원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수산분야 대학졸업(예정)자로, 수산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뉴질랜드 4개 대학(빅토리아, 캔터베리, 오클랜드, 오타고 대학교의 수산분야 과정)의 입학허가를 받아야만 신청할 수 있다.

그 외 지원 자격조건 및 제출 서류 등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누리집(www.epis.or.kr)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지원서 및 제출서류를 구비해 이메일 접수처(knzacs@epis.or.kr)로 제출하면 된다. 
  
11월 30일까지 접수된 지원서를 기준으로 한국에서 서류 및 면접심사, 뉴질랜드 현지에서 전문가 심사 등을 거친 뒤 12월 말에 최종 선발된 장학생을 발표할 계획이다. 

임지현 해수부 통상무역협력과장은 “이번에 선발을 진행하는 뉴질랜드 수산분야 석사과정은 선진 수산분야 노하우와 연구역량을 배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수산발전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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