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봉양면 풍리리 '의성 자두마을' 입주민 모집
의성군 봉양면 풍리리 '의성 자두마을' 입주민 모집
  • 한선희 기자
  • 승인 2017.06.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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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대 및 주민 공동시설 들어서
   
 

의성 IC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경북 의성군 봉양면에 45세대 규모의 공동체 마을이 조성된다.

공동체 마을 조성 전문 기업 민들레코하우징은 의성군과 함께 ‘의성 자두마을’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남쪽으로 금성산이 조망 가능한 의성군 봉양면 풍리리 산 42-2 일대에 주택 45세대와 주민 공동시설로 마련되는 의성 자두마을은 도시민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귀농 및 귀촌을 원하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각 세대는 개성과 취향을 살린 주택과 넉넉한 마당에서 생활을 하게 되며, 주민 공동시설을 통해 이웃 간 친목을 도모하고 마을 기업 활동과 문화 예술 활동을 펼치고 마을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한다.

자두 농사를 중심으로 형성된 지역 공동체인 일산자두권이 유명한 만큼 자두권역 소득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며, 단촌면의 활기찬 농촌 프로젝트와 관련된 혜택도 주어진다.

활기찬 농촌 프로젝트란 오는 2018년까지 100억원(국비 56억원, 지방비 44억원)을 투입해 체류형(임대주택) 및 방문형 농장 시설, 체험 가공 시설, 커뮤니티 센터, 캠핑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의성 자두마을 입주민은 방문형 농장 시설 내 임대주택을 이용하거나 협동조합에 참여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규 마을 지원 사업에 의한 경제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기반 조성 공사비(세대 당 4000만원)와 정책 자금 장기 대출(최대 2억 원)로 귀농의 꿈을 실현할 수 있으며, 1가구 2주택에서 제외된다. 마을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도 제공된다.

민들레코하우징 관계자는 “의성의 관문이자 교통의 요충지인 봉양면에 들어서는 의성 자두마을은 2019년에 기반 조성공사를 진행하고 2020년에 건축 및 입주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농어촌 건축대전에서 본상을 수상한 충북 영동의 백화마을을 잇는 국내 대표 공동체 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성 자두마을에 대한 정보는 오는 24일(토) 오전 10시 30분에 현장 인근에 위치한 일산 자두권역센터에서 개최하는 설명회에서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으며, 네이버 카페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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