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지구 행복주택 1500가구 공급
김포한강지구 행복주택 1500가구 공급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7.06.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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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부터 신청 시작, 시중 임대료의 60~80% 수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최근 청년 세대의 불안정한 거주에 대안으로 내놓은 행복주택이 청년 세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을 대상으로 시중 임대료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며, 임차인 사정에 따라 전세 보증금을 올리고 임대료를 낮추거나 보증금을 낮추고 임대료를 높이는 식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에 올해 하반기에 공급이 예정된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AC01블럭에 조성하는 김포한강 행복주택이 특히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 김포한강 행복주택 위치도

김포한강 행복주택은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권 근처에 위치하며, 반경 500미터 내 버스정류소 10개소, 김포시외버스터미널, 김포고속화도로, 48번 국도 등 각종 교통망으로 서울과 일산, 인천 등 수도권 접근이 원활하다.

또한, 김포한강 행복주택 인근에는 이미 주거 단지가 형성되어 있어 중심상업지구까지 약 5분만에 갈 수 있다. 인근에 초중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인근 10만8900㎡ 규모의 호수공원으로 쾌적한 자연 환경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집과 놀이터, 경로당을 비롯한 주민공동시설 또한 잘 갖추어져 있으며 관공서와 의료기관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관이 가깝다.

김포한강 행복주택 중 21㎡A 384세대는 사회초년생들이 입주하게 되며, 21㎡B 60세대는 주거약자용 맞춤 설계되었다. 또한, 26㎡A 536세대는 신혼부부,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에 적당하며, 26㎡B 84세대는 투룸 타입으로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를 위해 설계되었다. 또한, 36㎡A 436세대는 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타입으로 1~2인 가구에게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취업준비생은 4년,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은 6년 거주 가능하며, 거주 중 결혼으로 신혼부부 자격을 갖출 경우에는 최대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특히, 보증금을 마련하기 어려울 정도의 주거취약계층은 보증금의 최대 70%까지 주택도시보증기금 대출을 할 수 있다. 단, 이때 대출 자격 및 한도는 기금수탁은행 영업점에 확인해야 한다.

행복주택 신청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와 'LH청약센터' 어플리캐이션으로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19일,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자세한 입주자격 및 신청가능요건은 행복주택 공식 블로그와 5월 30일 LH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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