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에 김은경 지속가능성센터 지우 대표
환경부 장관에 김은경 지속가능성센터 지우 대표
  • 한선희 기자
  • 승인 2017.06.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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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청와대는 지난 11일 환경부 장관에 김은경(61·사진) 지속가능성센터 지우 대표를 내정했다.

김 후보자는 '페놀 아줌마'라는 별칭을 가진 환경 전문가다. 1991년 낙동강 페놀 불법 유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시민 대표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며 얻은 별명이다.

김 후보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보 시절 대선 캠프에서 환경특보로 일하며 노무현 정부 환경정책의 밑그림을 그렸다.

노 전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환경전문위원,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열린우리당 환경특별위원장 등을 맡았다. 이후 대통령 민원제안비서관, 대통령 지속가능발전비서관을 지냈다.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에서 자문위원을 역임해왔다.

김 후보자는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후보자는 중경고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이후 서울시립대에서 도시행정학 석사, 고려대에서 디지털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청와대는 "김 내정자가 환경문제와 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 다양한 공직 경험과 정무적 감각을 겸비하고 있어,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저감, 물관리 일원화, 4대강 재자연화 등 건전한 생태계 복원 업무를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약력
△서울 △중경고 △고려대 경영학과,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 석사, 고려대 디지털경영학 박사 △노원구의원 △서울시의원 △노무현 대통령후보 환경특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환경 전문위원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열린우리당 환경특별위원회 위원장 △대통령비서실 민원제안비서관 △대통령비서실 지속가능발전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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