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품연, ‘조선업 실직자 대상 중장비 재취업교육’ 실시
건품연, ‘조선업 실직자 대상 중장비 재취업교육’ 실시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7.05.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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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품연이 주관하는 중장비 재취업교육 입교식에 참석한 교육생들이 윤종구 원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31일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은 ‘조선업 실직자 대상 건설기계 재취업 무료 교육과정(이하 중장비 재취업교육)’ 입교식을 갖고 오는 8월까지 총 10주간의 이론 및 실기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장비 재취업교육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광역지자체를 중심으로 지역의 산업과 교육, 복지정책 등 대규모 자원을 연계·활용한 종합 일자리지원사업인 지역혁신 프로젝트 사업이다. 

이번 입교식에는 전북·군산지역 조선업에 종사하다 최근 산업계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게 된 20여 명의 교육생이 참석해 재취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내달 잠정조업중단에 들어갈 예정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 근무했던 교육 참가자는 많은 동료들이 직장을 잃고 일자리를 찾아 군산을 떠난 상태“라며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이번에 시작된 중장비 교육과정을 잘 이수해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비 재취업교육은 건설기계 구조와 안전을 위한 작동 및 조종법과 장비관리 등의 내용이 포함된 5주간의 이론과정과 초·중·고급 단계별 조작방법과 응용실습으로 구성된 5주간의 실습교육으로 이뤄지며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면 48만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한편 중장비 재취업교육은 올해 1기와 2기, 두 번에 걸쳐 진행되며 한 기수당 정원은 20명으로 2기 과정은 오는 8월부터다. 

기술교육지원센터 정종운 연구원(063-447-2525, 이메일 jongun@kocet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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