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대한건축사협회(회장 조충기)는 오는 31일 서울 서초동 소재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서울을 기점으로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며 ‘건축자재정보센터 시·도건축사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한건축사협회 회원 및 회원사 임직원, 전국 건축자재 생산업체 및 공급업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건축자재도면표기방법 및 건축자재정보센터 사용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지난 2015년 10월 시행된 건축법 시행규칙(건축물 착공신고 시 설계도서에 의무적으로 건축자재의 성능 및 명칭을 표기하도록 하는 개정안) 등 제도변화에 발맞춰 건축자재정보 분류체계를 담은 ‘건축자재정보센터’를 개발하고 건축사의 건축 설계 시 자재품명표기에 따른 도면작성방법을 배포한 바 있다.
‘건축자재정보센터’는 건축자재 분류체계에 따라 자재를 분류하고 개별자재의 기술정보, 생산·공급업체정보, 카달로그, 내역서, 시방서, 인증·특허, 시험성적서, CAD도면, BIM도면, 동영상정보를 제공하며 WEB 뿐만 아니라 모바일, CAD, BIM 등에서도 편리하게 자재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설명회 참가를 희망하는 협회 회원 및 회원사 직원, 자재업체는 건축자재정보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건축자재정보센터 설명회’ 배너를 클릭한 후 사전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건축자재정보센터(KIRA-MAT)’는 건축사가 건축설계 시 필요로 하는 건축자재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쉽게 검색하고 다운로드해 건축도면에 표기하는 기능을 가진 건축자재 통합정보체계이다.
‘건축자재정보센터’에 자재DB를 등록하는 업체는 해당 자재DB를 검색한 건축사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건축사가 선택한 건축자재의 견적 자동요청, 세움터 에너지절약계획서 자재DB연계 등록 등의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대한건축사협회 조충기 회장은 “건축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국민이 행복한 건축, 국민이 안전한 건축이며 이를 위해선 기본적으로 건축사가 설계도서에 표기한 건축자재대로 건축물의 시공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