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넷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모두 상승폭 확대
5월 넷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모두 상승폭 확대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7.05.29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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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한국감정원이 5월 넷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5% 상승, 전세가격은 0.02% 상승을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은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0.03%→0.05%)이 확대됐으며 전세가격도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0.01%→0.02%)이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매매가격 누계 상승률은 0.21%, 전세가격 누계 상승률은 0.28%로 나타났다.

감정원 관계자는 “조기대선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신규 입주물량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지역은 하락세를 나타냈다”며 “반면 정비사업이나 교통망 확충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고 입지여건이 양호한 지역은 전체적으로는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61%), 서울(0.20%), 전남(0.17%), 부산(0.15%) 등은 상승하였고, 충남(-0.15%), 대구(-0.12%), 경북(-0.09%), 경남(-0.07%)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0.10%)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서울과 경기는 상승폭이 확대, 인천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세종은 대선을 전후해 5주 연속 상승폭이 확대되고 정비사업 등 개발호재가 많은 부산과 전남 등에서 상승하며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 전환됐다. 

수도권(0.1%)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서울과 경기는 상승폭이 확대, 인천은 상승폭 축소됐다.

서울(0.2%)에서 강북권(0.12%)은 광진구와 노원구 등은 상승폭 축소되고 성북구는 보합 전환되었으나, 정비사업 추진과 신축아파트의 가격견인으로 성동구, 마포구, 용산구 등을 중심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강남권(0.26%)은 최근 관리처분인가를 득한 둔촌주공 등 진행이 빠른 동남권의 일부 재건축단지와 접근성이 양호한 역세권 소형아파트 등으로 거래가 이어지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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