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83억원 규모의 기본‧실시설계 수행
(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2022년 카타르월드컵 경기장으로 사용될 ‘제5구역 스타디움 알 투마마 스타디움’의 설계를 맡게 됐다.
희림은 알 자바-텍펜 조인트벤처(Al Jaber-Tekfen Joint Venture)와 1620만불(약 183억원) 규모의 제5구역 스타디움(알 투마마 스타디움)의 기본 및 실시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희림은 바쿠 올림픽스타디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쇼트트랙경기장(강릉 아이스아레나) 등 국내외 대형 경기장의 설계와 CM(건설사업관리)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살려 제5구역 스타디움(알 투마마 스타디움)을 세계 최고 수준의 월드컵경기장으로 설계할 계획이다.
제5구역 스타디움(알 투마마 스타디움)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 경기장 중 하나로 지상5층~지하1층, 약 4만6000석 규모로 카타르 도하 알 투마마지역에 지어질 예정이다. 향후 새로운 랜드마크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희림 관계자는 “이번 카타르월드컵 경기장 수주를 통해 다시 한번 스포츠시설에 대한 세계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경기장을 비롯한 스포츠시설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 기술력을 바탕으로 추가 프로젝트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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