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현장을 찾아 시장상인들을 위로하고 상가회 측에 5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전은 또 이번 화재 피해를 입은 냉동창고 25개 및 상인회 사무실에 임시전력을 공급하고, 100㎾ 규모의 비상발전차를 동원해 현장복구용 옥내 조명시설 등 총 2500만원 규모의 전력설비도 지원했다.
한전은 지난 15일 새벽 화재 발생 직구 119재난구조단 50여명을 급파했으며, 현장상황에 따라 지원인력을 증원할 예정이다.
한전은 향후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전기요금 감면 등 추가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피해 주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나누기 위해 화재현장을 방문했다”면서 “작은 보탬이나마 여수시장 상인들께서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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