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원일우씨, 부회장에 한동영 사장
한양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원일우씨, 부회장에 한동영 사장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6.11.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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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양은 원일우(59·사진) 전 금호산업 대표이사를 신임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원 신임 사장은 신일고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대우건설 건축사업본부장, 개발사업본부장(부사장)을 역임했다. 이어 2012년부터 2016년 중반까지 워크아웃 중이던 금호산업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부임해 워크아웃 조기 졸업 및 경영 정상화를 이끌어 낸 인물이다.

금호산업 대표이사 시절 워크아웃 조기졸업을 이끄는 등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고 한양은 소개했다.

지난 2년여 동안 한양을 이끌었던 한동영 사장은 어려운 건설환경 속에서도 청라국제금융단지와 수원 호매실, 시흥 은계 등 대규모 분양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최근 청라 시티타워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공로와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양 관계자는 “향후 기업의 핵심사업으로 구상 중인 묘도 LNG 허브와 바이오 에너지 개발, LPG 유통, 서남해안 기업도시개발(솔라시도) 등과 관련 개발사업과 건축사업 등에서 발군의 능력을 보인 원일우 사장의 추진력과 경영 노하우로 기존 사업분야는 물론 신사업 추진에 활기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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