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호시설 설치로 피해가 예방된 모습. |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 경북 상주시 일대 위험 비탈면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재난 예방에 기여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은 경북 상주시 공성면의 위험 비탈면에 대한 현장 정밀조사를 지난 16~17일 이틀간 실시, 신속한 대응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시설안전공단은 대구국토관리사무소의 요청으로 상주시 공성면 일대 위험 비탈면에 대해 지반 및 지질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팀을 파견해 붕괴 위험을 예측, 도로방호시설 긴급설치를 제안해 설치를 완료했다.
이는 현장 점검 직후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붕괴가 발생했으나, 도로관리기관과 점검팀의 신속한 대응으로 차량이나 인명 등 피해가 없었던 점에 주목된다.
시설안전공단 류호상 국도시설성능관리실장은 "대구국토관리사무소의 꾸준한 현장 관리와 공단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재난을 막을 수 있었다"며 "도로 이용자의 안전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재난 위험 현장에 대한 신속대응 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설안전공단은 정부3.0에 따른 국민안전의 생활화를 실현하기 위해 재난위험 현장 긴급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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