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공원을 우리집 앞마당처럼, 창원 중동 유니시티 대규모 공원 들어선다
대규모 공원을 우리집 앞마당처럼, 창원 중동 유니시티 대규모 공원 들어선다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6.10.11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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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 단순한 거주의 공간에서 여유, 휴식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삶의 질이 향상되며 수요자들의 니즈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비슷한 가격이라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선호하는 것이 그 이유로 꼽힌다.

■ 떠오르는 ‘숲세권’, 식지 않는 열기
‘숲세권’ 아파트는 대규모 녹지시설이나 공원 등이 인접한 아파트 단지를 뜻하는 신조어로, 공원, 숲 등의 조망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여가생활도 가능해 최근 그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올 상반기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상위 3개의 단지는 공원이 인접한 아파트라는 공통점이 있다. 지난 5월 청약 경쟁률 71대 1을 기록하며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는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평균 청약경쟁률 71대 1)는 단지와 가까운 곳에 치동천 수변공원이 마련돼 있고, 대규모 근린공원도 단지 인근에 조성 중이다. 강남구 일원동의 ‘래미안 루체하임’(평균 청약경쟁률 50대 1)도 늘푸른공원이 단지 바로 옆에 있고, 대청공원도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 6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동탄’은 일부 가구에서 신리천 근린공원 조망이 가능한 단지로 4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집값으로 수요자들이 더욱 꼼꼼해지고 있어 기존 입지 위주의 아파트 인기요소가 생활여건부터 주거환경까지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특히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다른 상품적인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 숲세권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창원에서는 조경사업팀(구 삼성에버랜드)이 설계에 참여한 대형 공원이 조성되는 ‘창원 중동 유니시티 3,4단지’의 견본주택에 주말 간 5만여 명이 다녀가며 인근 부동산 시장을 달구고 있다.

■ 여의도 공원 약 1.3배 규모 공원 들어서는 ‘창원 중동 유니시티’ 마지막 물량 공급 예정
(주)유니시티가 창원시 의창구 중동 일원에 공급하는 ‘창원 중동 유니시티 3,4단지’가 지난 7일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주말 3일 간 5만여 명의 내방객이 다녀가며 1,2단지의 뜨거웠던 열기를 다시 재현하고 있다.

개발부지 내로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조경사업팀(구 삼성에버랜드)이 설계에 참여한 대형 공원이 조성된다. 단지 중앙으로는 가로폭 약 70m, 세로길이 약 500m 규모의 대형 중앙공원이, 남쪽으로는 사화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두 공원을 합치면 서울 여의도공원 면적의 약 1.3배에 달해 입주민들은 향후 단지 내에서 산책 등 여가생활이 가능하다.

사화공원은 공원 내 김종영미술관, 야외조각공원, 병영체험장, 진입광장, 체험 도섭지, DMZ 파크 등이 계획돼 있고 구 39사단의 역사성 등을 반영한 자연 친화형 역사, 문화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근린생활시설 주차장을 제외한 주차장 지하화로 차없는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창원 중동 유니시티 3,4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298만5000원으로 지난 4월 공급된 1,2단지와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창원 중동 유니시티 3,4단지’의 청약일정은 12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금) 1순위, 17일(월)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특히 3,4단지 중복청약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후 24일(월) 3단지, 25일(화) 4단지 당첨자 발표, 계약은 31일(월)~11월 2일(수)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창원시 의창구 중동 317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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