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이 된 아파트, 의정부 ‘e편한세상 추동공원’ 인기
공원이 된 아파트, 의정부 ‘e편한세상 추동공원’ 인기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6.09.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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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과 아파트를 함께 짓는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이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이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이 난개발 및 공원 해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09년 도입된 제도로, 민간기업이 근린공원 부지 70%에 공원을 조성해 기부체납하는 조건으로 개발이 용이한 부지 30%를 주거 및 상업지역으로 개발할 수 있는 것이다.

지자체에서도 장기 미집행 공원부지 소유자들의 재산권 제한 등으로 인한 민원이 해소되고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어 반기고 있다.

공원 내 들어서는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 반응 역시 좋다. 최근 숲세권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삶의 질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에게 공원 속 아파트는 충분히 매력적인 아파트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대부분의 장기미집행 근린공원들은 도심 내 입지해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기존의 편리한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어 공원 내 아파트의 인기가 뜨겁다.

실제 경기도 의정부 직동공원이 전국에서 첫 번째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됐고 올 상반기 직동공원 안에 공급된 아파트 1,850세대가 일주일 만에 완판됐다. 직동공원의 성공은 기폭제가 돼 의정부에서 두 번째 사업인 추동공원이 진행 중이며 대림산업이 시공사로 선정돼 ‘e편한세상 추동공원’을 9월 분양할 예정이다.

그 외 수원 영흥공원, 용인 죽전동근린공원과 영덕근린공원, 인천 관교공원과 동춘공원 등 5곳, 대구시 범어공원, 대전, 청주 3곳, 울산 등 도시공원을 개발하는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되는 아파트의 경우 도심이라는 입지에 공원 내 조성되는 아파트이기 때문에 탁 트인 조망과 함께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같은 방식으로 공급될 아파트들이 계속적인 성공을 이룬다면 아파트 분양의 성공모델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처럼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자 올 하반기 분양물량 가운데 ‘e편한세상 추동공원’이 단연 눈길을 끈다.

대림산업이 9월 의정부시 신곡동에 공급할 예정인 ‘e편한세상 추동공원’은 여의도공원 5배가 넘는 크기의 추동공원 안에 들어선다. 이에 입주민들은 입주와 동시에 도심에선 느낄 수 없는 쾌적한 자연환경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게다가 의정부 도심에 위치해 교통환경 또한 우수하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인근에 위치해 있고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장암역과 양주 옥정지구를 연결하는 서울 지하철 7호선과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2017년 개통 예정) 사업 및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의정부∼군포 금정) 사업 등이 예정돼 있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교통 환경은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또, 신세계백화점, CGV, 로데오거리, 대형병원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으며 신세계프리미엄 아울렛 및 YG글로벌 K-Pop 클러스터 사업 뽀로로테마파크 등 관광, 문화, 쇼핑이 한번에 가능한 복합문화융합단지(2020년 완공예정)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한편, ‘e편한세상 추동공원’은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124㎡, 총 1,56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의정부시 호원동 313-2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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